HWP와 HWPX는 뭐가 다른가요
요즘 한글에서 문서를 저장하면 확장자가 .hwp가 아니라 .hwpx로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 다 한글 문서이고, 내용과 모양은 같습니다. 달라진 것은 파일 안에 내용을 담는 방식입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 HWP | HWPX | |
|---|---|---|
| 저장 방식 | 한글 전용 이진(binary) 형식 | XML 파일을 압축해 묶은 개방형 형식 |
| 표준 | 한글과컴퓨터 자체 형식 | 국가표준 KS X 6101 (OWPML) |
| 열 수 있는 한글 버전 | 대부분의 버전 | 한글 2010 이후 |
| 다른 프로그램에서 읽기 | 어려움 | 상대적으로 쉬움 |
워드에서 .doc이 .docx로 바뀐 것과 비슷한 변화라고 보면 됩니다.
왜 HWPX로 바뀌었나요
HWP는 오랫동안 한글의 기본 형식이었지만, 한글 프로그램이 아니면 내용을 꺼내 쓰기 어려웠습니다. HWPX는 내용을 XML이라는 공개된 형식으로 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이 문서를 읽고 데이터를 뽑아내기가 쉽습니다.
한글과컴퓨터는 2010년부터 HWPX를 지원했고, 2021년 4월 업데이트부터 한글의 기본 저장 형식을 HWPX로 바꿨습니다. 정부도 같은 해부터 공문서 저장 형식의 기준을 HWPX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받는 공문서나 서식 파일에 .hwpx가 많아졌습니다.
상대방이 HWPX를 못 연다고 할 때
한글 2010보다 오래된 버전은 HWPX를 열지 못합니다. 이럴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HWP로 다시 저장해서 보내기: 에서 파일 형식을 한글 문서(*.hwp)로 바꿔 저장합니다.
- PDF로 보내기: 상대가 읽기만 하면 된다면 PDF가 가장 확실합니다. 한글이 없어도 어떤 기기에서든 열립니다. 방법은 HWP를 PDF로 바꾸는 방법 4가지를 참고하세요.
어떤 형식으로 저장해야 하나요
- 제출처가 형식을 정해 줬다면 그 형식을 따릅니다.
- 특별한 요구가 없다면 한글 기본값인 HWPX로 저장해도 괜찮습니다.
- 한글이 없는 사람에게 보낸다면 PDF로 바꿔 보내는 것이 서로 편합니다.
잡무의 HWP PDF 변환은 HWP와 HWPX를 모두 PDF로 바꿀 수 있습니다.
참고: 바이라인네트워크, 「아래아한글, HWP 아닌 HWPX로 저장된다」(2021. 4. 15.), 조선비즈, 「AI가 못 읽는 아래아한글 공문서」(202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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